골드만,삼성테크윈 이익 전망 상향..목표가도 올려

골드만삭스증권은 15일 삼성테크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5만2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삼성테크윈이 향후 4년간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자사 예상치인 20%보다 높은 36%로 제시했다"면서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올려잡았다. 단기적으로는 광학 사업의 강세가 이러한 실적 전망 상향의 근거가 되며,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부품 및 방산 산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실적 목표는 업종내 가장 높은 주당순익 성장률 및 자기자본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란 자사 전망을 확인시켜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은 "수익성 향상 등으로 현금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