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서비스ㆍ기술혁명 '强小'기업이 이끈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경제 국경이 사라진 세계는 이미 무역, 통상 대전(大戰)의 한마당이 된 지 오래다.설령 오늘 한 차례 무한경쟁의 파도를 피한다고 해도, 내일은 더 강하고 매서운 파도가 덮치게 돼 있다. 내가 투망(投網)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향해 투망하는 비정한 시대에 들어섰다. 이 세상의 모든 기업 중 망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단지 현재 살아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FTA 해법은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는 것이다.

공룡 같은 대기업들 틈새에서 소금쟁이처럼 가볍고 발 빠르게 활로를 찾아 틈새를 뚫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많아져야 국가경쟁력도 높아진다.덩치 큰 업체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숨은 시장을 찾아내 이색 아이디어와 서비스,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숨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소기업들. 이들은 시장은 넓고 틈새는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주인공들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차별화전략으로 해당시장에 우뚝 선 기업. 불황에도 끄떡없는 중소기업엔 무언가 남다른 점이 있다.

유행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남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의 변화를 먼저 감지해내는 순발력, 서비스ㆍ생산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그들만의 노하우…. 강소(强小)기업 경영의 10계명 중 제일 첫 번째는 '고객에게 집중하면 나머지는 해결 된다'는 것이다.불황의 연속 터널을 헤매고 있는 중소기업계에서 경영혁신, 또는 기술혁신, 생산혁신을 통해 체질을 야무진 쇠처럼 담금질하는 기업들이 있다.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무기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의 경쟁력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