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롯데삼강, 국제 우유가 상승 부정적-맥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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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은 16일 국제 우유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매일유업과 롯데삼강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탈지분유의 가격이 지난 6개월간 60% 상승했고 액상 우유 선물가격도 전년 대비 65% 오른 상태라고 소개. 이는 국내 유제품 업체나 빙과 업체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맥쿼리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국내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어 다른 지역 업체들에 비해 가격 변화에 덜 민감하다"면서 "그러나 수입 원재료가 매출 원가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민감도 분석 결과 매일유업과 롯데삼강이 우유 원재료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입 원재료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이들의 이익은 6% 감소한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관련 업체들의 주가를 압박할 수도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탈지분유의 가격이 지난 6개월간 60% 상승했고 액상 우유 선물가격도 전년 대비 65% 오른 상태라고 소개. 이는 국내 유제품 업체나 빙과 업체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맥쿼리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국내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어 다른 지역 업체들에 비해 가격 변화에 덜 민감하다"면서 "그러나 수입 원재료가 매출 원가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민감도 분석 결과 매일유업과 롯데삼강이 우유 원재료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입 원재료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이들의 이익은 6% 감소한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관련 업체들의 주가를 압박할 수도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