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트론, 나노리튬 전지 개발

2차 전지와 LCD TV업체인 덱트론이 나노기술을 이용한 리튬이온 2차 전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덱트론은 16일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나노엑사에서 지원받은 나노기술을 이용해 고출력?고밀도의 차세대 나노리튬 2차전지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표준규격인 '18650'에 맞춰 원통형으로 개발됐으며, 프로토타입은 덱트론의 초기 목표치인 셀당 1400maH의 성능을 훨씬 웃도는 성능입니다. 마이클박 덱트론 대표는 "이번 전지 성능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제품보다 앞서있다"며 "오는 6월내 계획대로 상용 프로토타입 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발은 시장 진입 10개월만에 세계최고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회사측은 내부검증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추가적인 세부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