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시장 위치 우려... '보유'-우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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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시장에서의 위치가 우려되고 신용카드 전략의 성공 가능성도 미지수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자기자본 증가를 반영해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백동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와 비교해 하나금융지주는 시장에서의 위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카드 부문이 외형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회원수 증가가 할인 혜택이 큰 마이웨이 카드에 치우쳐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공격적인 신용카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고객이 예금이나 대출 거래까지 확대되는 주거래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목표가는 자기자본 증가를 반영해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백동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와 비교해 하나금융지주는 시장에서의 위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카드 부문이 외형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회원수 증가가 할인 혜택이 큰 마이웨이 카드에 치우쳐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공격적인 신용카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고객이 예금이나 대출 거래까지 확대되는 주거래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