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전남대 바이오 광기반 기술개발 사업단‥지역특화 光산업 개발 중추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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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999년부터 광(光)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광 관련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과학기술의 도약을 책임질 융합기술로서 바이오광 기술을 미래 신기술로 선정, 2004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오광 기반 기술개발사업에 나서고 있다.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바이오광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종일)은 바이오광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광주지역에서 바이오광 산업화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에 나서고 있다.
1단계로 바이오광 원천 기반기술을 연구개발하고 2단계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 및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1단계 사업으로 바이오광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등록했으며 149편의 국내외 학술논문을 발표했다.바이오광 기술의 산업화 연구를 통해 5건의 시제품을 제작, 가동 중이며 1건의 기술은 상품화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공기 중에 존재하는 포자 발생 미생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소형 휴대용 광학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미생물에 의한 공기오염 정도를 빠른 시간 내에 검출할 수 있게 했다.
또 형광기술을 이용한 광학모니터링 생물반응기 시제품을 개발했다.올 7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개발된 바이오광 소자, 재료·공정 및 계측의 요소기술을 이용, 지역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바이오광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지난 4월 초 광주지역 바이오광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현실에 맞는 바이오광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영상진단용 광 의료기기 분야에서 표피영상 진단을 가능케 하는 LED 기반 영상기기 등의 기술개발과 바이오광 센서 집중 연구를 위한 집적화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종일 단장은 "광주광역시가 그동안 집중 투자해온 광산업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육성하면 지역특화산업으로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급 인력의 유치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차세대 과학기술의 도약을 책임질 융합기술로서 바이오광 기술을 미래 신기술로 선정, 2004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오광 기반 기술개발사업에 나서고 있다.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바이오광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종일)은 바이오광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광주지역에서 바이오광 산업화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에 나서고 있다.
1단계로 바이오광 원천 기반기술을 연구개발하고 2단계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 및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1단계 사업으로 바이오광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등록했으며 149편의 국내외 학술논문을 발표했다.바이오광 기술의 산업화 연구를 통해 5건의 시제품을 제작, 가동 중이며 1건의 기술은 상품화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공기 중에 존재하는 포자 발생 미생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소형 휴대용 광학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미생물에 의한 공기오염 정도를 빠른 시간 내에 검출할 수 있게 했다.
또 형광기술을 이용한 광학모니터링 생물반응기 시제품을 개발했다.올 7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개발된 바이오광 소자, 재료·공정 및 계측의 요소기술을 이용, 지역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바이오광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지난 4월 초 광주지역 바이오광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현실에 맞는 바이오광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영상진단용 광 의료기기 분야에서 표피영상 진단을 가능케 하는 LED 기반 영상기기 등의 기술개발과 바이오광 센서 집중 연구를 위한 집적화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종일 단장은 "광주광역시가 그동안 집중 투자해온 광산업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육성하면 지역특화산업으로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급 인력의 유치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