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6월부터 내금강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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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부터 내금강 관광길이 열립니다. 특히 반세기동안 닫혀있었던 남북 철도가 성공리에 시험운행을 마치며 현대아산과 관광업계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내금강 관광은 금강산의 중심지인 온정각에서 출발해 온정령 고개를 넘어 금천리와 내강리 등을 거쳐 1시가 40분동안계속됩니다.
(CG-금강산 관광)
관광코스는 구리기둥 하나에 모든 것을 의지한 보덕암과 금강산 최대 마애불인 묘길상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금강산 골프장까지 열려 관광과 골프를 같이 즐길 수도 있습니다.
(S-금강산 관광, 40만명 이상 기대)
현대아산은 내금강 관광길이 열림에 따라 지난해 24만명 수준이었던 관광객 수가 올해는 4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동해선 열차까지 정례적으로 운행될 경우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는 27일 시범관광을 앞두고 이미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고 정몽헌 회장 추모·황진이 시사회)
이번 시범 관광에서는 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행사와 함께 남북문화교류사에 남을 영화로 꼽히는 '황진이'의 시사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금강산 온정리에 면세점을 열고 술과 담배, 외제향수 등을 판매합니다.
(S-편집: 신정기)
집안내 지분싸움과 북핵문제 등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그룹.
하지만 반세기만에 열린 대북 철도와 함께 대북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