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행사가 23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영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유가족, 황인성 전 총리 등 100여명이 참석,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박성용 명예회장은 문화예술에 큰 관심을 갖고 클래식 영재 지원과 육성에 열성을 보여 예술의 전당 이사장과 통영국제음악제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난해 1주기에는 크게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는 2주기라서 가족과 일부 지인들만 모여 간소하게 추모 행사를 치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