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캥커루본드 4억달러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외환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호주시장에서 4억 호주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습니다. 발행조건은 3년 만기로 변동금리부 2억5천만 호주달러와 고정금리부 1억5천만달러로 각각 발행되었고, 발행금리는 호주달러 변동기준금리 + 0.3%포인트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발행은 맥쿼리은행과 토론토 도미니언 증권을 공동주간사로 지난해말 설정한 호주달러 MTN 프로그램을 통해 발행되었습니다. 캥거루본드는 외국기업이 호주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을 말하며 호주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국제신용등급 A-이상의 높은 신용등급이 필수적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