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목표주가 5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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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목표주가가 50만원을 넘었다.
신영증권은 25일 국내외 증권사 최초로 포스코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제시했다.기존 목표주가 44만5000원보다 14.6% 올린 것으로 이날 종가(42만3000원)에 비해 20.6% 높다.
국내 19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4만6000원이다.
김지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19.4%에 이르며 최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인도와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8대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시황 조정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체질이 개선 중"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철강업계 인수·합병(M&A) 바람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그는 "M&A 이슈는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포스코가 지닌 우량한 펀더멘털(내재가치)이 부각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철강재 가격은 계절적인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더 올라야 한다"며 "최소한 50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신영증권은 25일 국내외 증권사 최초로 포스코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제시했다.기존 목표주가 44만5000원보다 14.6% 올린 것으로 이날 종가(42만3000원)에 비해 20.6% 높다.
국내 19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4만6000원이다.
김지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19.4%에 이르며 최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인도와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8대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시황 조정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체질이 개선 중"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철강업계 인수·합병(M&A) 바람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그는 "M&A 이슈는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포스코가 지닌 우량한 펀더멘털(내재가치)이 부각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철강재 가격은 계절적인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더 올라야 한다"며 "최소한 50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