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뚜렷한 회복 시그널-시장상회↑..맥쿼리

맥쿼리증권이 빙그레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상회'로 올렸다.

29일 맥쿼리는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이 완화되고 유제품 시장이 회복되면서 주가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바나나맛우유'의 매출이 4~5월 전년 대비 7~8%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

경쟁사인 해태가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있어 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맥쿼리는 "더운 여름과 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된다"면서 "1분기 실적 호조 등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높여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