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고려대 생명공학원‥美ㆍ獨에 인턴생 파견 '글로벌 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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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사업단(단장 김찬화)은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국내 최대 BT(바이오기술) 관련 단과대학원으로 5400여평 규모의 생명과학관, 610평 규모의 특수연구동에 150억원 규모의 최첨단 실험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50% 이상의 영어강의, 엄격한 졸업기준, 장·단기 해외연수 지원 등을 통해 대학원교육의 국제화를 강화하고 있다.
세부 중점 연구사업으로는 세포사멸연구센터, 식물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 건강기능성식품연구센터가 있다.
사업단에는 3개 산학협동연구센터(생명공학기술이전센터,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센터,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가 주축이 돼 공학원 내 4개 연구부(세포기능연구부, 의약생명공학연구부, 바이오·식품신소재연구부, 식물생명공학연구부)와 연계시켜 산·학협동을 추진하고 있다.사업단은 지난해 1월 대학원생의 산업체 연계교육을 위해 독일 사토리우스사,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양해각서를 맺고 미국의 티슈젠사, 독일 사토리우스사에 인턴 형태로 대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교수들의 실적도 뛰어나다.
세포 사멸을 연구하는 최의주 생명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말 '국가석학'에 선정됐다.그는 세포신호전달과 관련, 지금까지 66편의 SCI(과학논문인용색인) 논문을 게재했다.
백경희 교수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데 이어 6월에는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을, 7월에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됐다.
구만복 교수는 과기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 '미생물 탐지용 유전자 칩' 개발에 관한 연구성과가 우수사례로 뽑혔다.사업단은 향후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대학원 교육의 세계화, 참여 구성원 간의 경쟁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표논문당 IF(피인용지수)를 매년 높여 2012년에 3.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학원생 해외기관 파견과 국제공동연구 수행, 국제협력대학과 공동학위제 등을 도입, 국제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또 교수와 학생들의 논문에 대한 업적을 평가해 해외연수 인센티브, 성과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사업단은 국내 최대 BT(바이오기술) 관련 단과대학원으로 5400여평 규모의 생명과학관, 610평 규모의 특수연구동에 150억원 규모의 최첨단 실험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50% 이상의 영어강의, 엄격한 졸업기준, 장·단기 해외연수 지원 등을 통해 대학원교육의 국제화를 강화하고 있다.
세부 중점 연구사업으로는 세포사멸연구센터, 식물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 건강기능성식품연구센터가 있다.
사업단에는 3개 산학협동연구센터(생명공학기술이전센터,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센터,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가 주축이 돼 공학원 내 4개 연구부(세포기능연구부, 의약생명공학연구부, 바이오·식품신소재연구부, 식물생명공학연구부)와 연계시켜 산·학협동을 추진하고 있다.사업단은 지난해 1월 대학원생의 산업체 연계교육을 위해 독일 사토리우스사,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양해각서를 맺고 미국의 티슈젠사, 독일 사토리우스사에 인턴 형태로 대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교수들의 실적도 뛰어나다.
세포 사멸을 연구하는 최의주 생명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말 '국가석학'에 선정됐다.그는 세포신호전달과 관련, 지금까지 66편의 SCI(과학논문인용색인) 논문을 게재했다.
백경희 교수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데 이어 6월에는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을, 7월에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됐다.
구만복 교수는 과기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 '미생물 탐지용 유전자 칩' 개발에 관한 연구성과가 우수사례로 뽑혔다.사업단은 향후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대학원 교육의 세계화, 참여 구성원 간의 경쟁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표논문당 IF(피인용지수)를 매년 높여 2012년에 3.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학원생 해외기관 파견과 국제공동연구 수행, 국제협력대학과 공동학위제 등을 도입, 국제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또 교수와 학생들의 논문에 대한 업적을 평가해 해외연수 인센티브, 성과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