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베트남서 사회공헌 활동

SK텔레콤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응예안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6월3일까지 200명의 얼굴기형 어린이에게 시술한다.SK텔레콤은 지금까지 수술을 통해 2500여명의 선천성 얼굴기형 어린이에게 웃음을 찾아줬다.

SK텔레콤은 이날 'SK텔레콤 문고' 4호점을 호찌민 시립도서관에 열었다.

이 사업은 베트남에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SK텔레콤은 호찌민,하노이,다낭,하이퐁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1개 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중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SK텔레콤의 베트남 현지 사업인 'S폰'과 함께 베트남이 행복한 상생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베트남에서 S폰을 통해 200만명이 넘는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보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