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제 불리한 20~30대 '마이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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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에서 용산과 뉴타운 인근을 중심으로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대형 건설업체들이 시공하는 데다 20평형대 소형 아파트가 많아,오는 9월 시행될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한 신혼부부 등 30대 이하 젊은 청약자들이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6월 중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아파트는 총 6개단지 1997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에게 배정된 물량을 뺀 7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들 단지는 상당수가 개발호재가 많은 용산역세권과 북아현·신길·가재울 등 뉴타운 인근에 위치해 향후 시세차익 이 기대되는 등 투자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총 302가구 아파트 가운데 20평~30평형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한 16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미군기지 이전과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돼 있는 서대문구 냉천동과 남가좌동 재개발을 통해 '냉천 센트레빌' 2개 단지를 선보인다.일반공급물량은 전체 681가구 중 24평형 113가구,41평형 66가구 등 179가구에 달한다.
층수는 최고 15층으로 단지 자체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5호선 서대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남가좌동 가좌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가재울 뉴타운 센트레빌'은 총 471가구 중 1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6평형이 86가구로 가장 많고 33평형 28가구,43평형 40가구 등이다.
인근 상암DMC(디지털미디어센터) 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며 불광천과 북한산도 바라볼 수 있다.
6호선 증산역이 단지와 가깝다.
GS건설은 7호선 신풍역 인근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에서 198가구를 재개발해 이 중 1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에 위치해있어 개발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길음뉴타운과 가까운 성북구 동소문동 7가에서는 이수건설이 194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성북구 전역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가 3베이 또는 4베이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내 높이 차이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4호선 성신여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서울대병원,낙산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이들 단지는 대부분 대형 건설업체들이 시공하는 데다 20평형대 소형 아파트가 많아,오는 9월 시행될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한 신혼부부 등 30대 이하 젊은 청약자들이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6월 중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아파트는 총 6개단지 1997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에게 배정된 물량을 뺀 7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들 단지는 상당수가 개발호재가 많은 용산역세권과 북아현·신길·가재울 등 뉴타운 인근에 위치해 향후 시세차익 이 기대되는 등 투자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총 302가구 아파트 가운데 20평~30평형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한 16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미군기지 이전과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돼 있는 서대문구 냉천동과 남가좌동 재개발을 통해 '냉천 센트레빌' 2개 단지를 선보인다.일반공급물량은 전체 681가구 중 24평형 113가구,41평형 66가구 등 179가구에 달한다.
층수는 최고 15층으로 단지 자체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5호선 서대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남가좌동 가좌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가재울 뉴타운 센트레빌'은 총 471가구 중 1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6평형이 86가구로 가장 많고 33평형 28가구,43평형 40가구 등이다.
인근 상암DMC(디지털미디어센터) 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며 불광천과 북한산도 바라볼 수 있다.
6호선 증산역이 단지와 가깝다.
GS건설은 7호선 신풍역 인근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에서 198가구를 재개발해 이 중 1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에 위치해있어 개발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길음뉴타운과 가까운 성북구 동소문동 7가에서는 이수건설이 194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성북구 전역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가 3베이 또는 4베이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내 높이 차이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4호선 성신여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서울대병원,낙산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