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국해양대 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해운ㆍ항만물류 글로벌 MBA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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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안기명 www.portlogi.or.kr)은 2005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해운ㆍ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했다.이 사업단은 해운ㆍ항만물류기업의 실무자를 비롯한 관련직 종사자 중심의 장기교육(석사과정)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모두 4학기 과정으로 항만물류관리전공과 국제물류경영전공을 운영하며 외국석학을 초청해 특강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3학기에는 선진물류 현장을 탐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재 총 7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이들에게는 전액국비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총 4주 기간의 집합교육 형태인 단기과정은 항만물류업계의 최신 동향과 핵심실무과정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전남대,동명대,여수대,부산항만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부산항만물류협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있다.

안기명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비전은 하버드대 MBA과정에 버금가는 전문성을 갖춰 해운ㆍ항만물류분야의 세계적 MBA 과정으로 정착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외국학생들을 위한 국제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사업단은 인력양성사업의 전문적 수행을 위해 향후 독립교육센터로서 발돋움하고,여성전문 항만물류과정과 박사연계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