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원전 1,2호기 건설 허가

정부가 수력원자력주식회사가 신청한 신월성 원전 1,2호기의 건설에 대해 허가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31일 '제33차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월성 1,2호기의 설계지진 값 0.2g의 이내에 있어 최대 잠재 지진에 대한 원전 안전성 확보요건을 만족했다며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과기부는 그동안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등 5가지 신청서류를 대상으로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예비설계 안전성, 부지 적합성 등을 심사, 허가했습니다. 특히, 주요 심사 현안이었던 원전 인근의 읍천 단층에 의한 부지 적합성 확인을 위해 정밀조사와 심층 검토를 실시했습니다. 과기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신월성 1·2호기 원전 건설허가' 의결에 따라 신월성 1·2호기 건설 허가증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