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신용카드 : 대형 할인점ㆍ백화점에선 쇼핑특화ㆍ멀티할인카드로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할인율을 높이려면 쇼핑특화카드나 멀티할인카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자신의 한 달 카드 사용액과 주로 이용하는 할인점이나 백화점이 어떤 곳인지를 파악한 뒤 알맞은 카드를 골라야 한다.

우선 오전에 할인점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신한 아침애 카드'(연회비 1만원)가 제격이다.

이 카드는 낮 12시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다음달 청구금액에서 차감해 주는 방식으로 10%를 할인해 준다.

1회 최대 할인금액은 1만원이며 월 2회까지 허용된다.

최근 3개월 동안 월 10만원 이상을 결제한 사람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할인율이 5%로 줄어든다.

오전에 할인점을 이용하기 힘들면 '우리 V카드'(연회비 2000~5000원)를 고려해볼 만하다.

이 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등에서 결제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전달 카드 이용액이 30만원이 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월 3회로 할인금액도 5000원으로 제한된다.

'현대 V카드'(연회비 1만~1만5000원)도 전달에 60만원 이상 사용하면 4대 할인점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둘이 하나카드'(연회비 5000~1만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하나로 마트에서 5% 할인을 해준다.

백화점 사용이 많으면 쇼핑특화카드인 'LG 스타일 S카드'(연회비 5000~7000원)와 '현대카드 S'(연회비 1만원),'롯데 샤롯데 카드'(연회비 2만원)등이 좋다.

스타일 S카드는 전달 카드 사용액이 50만원 이상이면 5대 백화점과 6대 할인점에서 3%를,전달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5%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S는 현대백화점에서,샤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각각 5%를 할인해 준다.

이마트를 자주 이용하면 '이마트 KB카드'나 '이마트 삼성 티클래스 카드'를 발급받는 게 좋다.

이마트 KB카드는 3개월 평균 3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사용시 월 1회에 한해 5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마트 삼성카드도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 1회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이용자들은 '홈플러스 신한웰빙카드'나 '홈플러스 모바일 LG카드'를 발급받는 게 좋다.

신한 웰빙카드는 사용액의 0.75%를 홈플러스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쌓아준다.

모바일 LG카드는 홈플러스에서 사용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홈에버 현대카드 M'은 사용액의 1%를 이랜드 통합 포인트로 쌓아준다.

포인트가 5000원 이상이 되면 이랜드 상품권으로도 바꿀 수 있다.

'농협 하나로 RF카드'는 연간 10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들에게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액의 5%를 깎아준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