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외자원개발 5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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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11년까지 해외 자원개발에 5조 2000억원이 투입됩니다. 광업진흥공사는 오는 2020년 세계 20위 광업 메이저로 우뚝 선다는 계획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광업진흥공사의 창립 40주년 기념 비전을 선포하는 우렁찬 북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W.I.T.H KOREA 2020'으로 요약되는 비전은 2020년까지 자원 자체개발률을 40%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선진 개발기술을 확보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광업진흥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천하고 세계적 메이저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한호 광업진흥공사 사장
"전세계를 대상으로 자원개발에 나서고 또한 자원을 개발하는 우리 회사와 자원을 사용하는 여러 회사가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이뤄나감으로써 세계 메이저 기업들과 경쟁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고 우라늄 가격도 1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정부도 광업진흥공사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
"에너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해외자원개발전략을 국가적 아젠다로 설정해서 추진하고/ 2011년까지 향후 5년 동안 5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업계 역시 이같은 정부의 계획을 적극 반기고 있습니다.
김태수 한국광업협회장
"자원이 국가의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투자는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광업진흥공사와 한국전력은 자원개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