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폴리텍 … PE배관 국제경쟁력 확보 "가자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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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지난해 12월1일은 국내 폴리에틸렌(PE) 배관업계가 '변혁기'를 맞은 날이다.2001년 한국기술표준원이 PE배관의 국가표준(KS)규격을 국제표준인 ISO규격에 맞추기로 결정한 이후 5년 만에 전면적인 규격전환이 실시된 날이기 때문이다.
인치(inch)대신 밀리미터(mm)단위를 적용하게 되면서 업계는 그동안 설비교체,기술확보,홍보 등에 사활을 걸다시피 했다.
밸브 및 이음관 생산업체인 ㈜폴리텍(대표 김덕현 www.polytec.co.kr)도 예외는 아니었다.새규격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를 품질과 서비스,가격 측면에서 국제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글로벌 경영의 고삐를 조였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이름'을 내걸고 1997년부터 미국과 유럽에 PE밸브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기울였던 만큼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다.폴리텍은 2005년 유럽의 EN규격과 CE마크 취득을 끝으로 세계에서 받을 수 있는 규격은 모두 확보했다.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전체 시장의 25%를 점유,1위에 올랐다.
연매출도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사람이 많은 곳이면 무조건 간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과 인도,아프리카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시장에서의 현지생산을 모색하고 PE 외에 플라스틱 등 기타소재 밸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PE밸브로 산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타이틀을 받은 폴리텍의 목표는 국내 제일이 아닌 세계 제일의 PE밸브 메이커가 되는 것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지난해 12월1일은 국내 폴리에틸렌(PE) 배관업계가 '변혁기'를 맞은 날이다.2001년 한국기술표준원이 PE배관의 국가표준(KS)규격을 국제표준인 ISO규격에 맞추기로 결정한 이후 5년 만에 전면적인 규격전환이 실시된 날이기 때문이다.
인치(inch)대신 밀리미터(mm)단위를 적용하게 되면서 업계는 그동안 설비교체,기술확보,홍보 등에 사활을 걸다시피 했다.
밸브 및 이음관 생산업체인 ㈜폴리텍(대표 김덕현 www.polytec.co.kr)도 예외는 아니었다.새규격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를 품질과 서비스,가격 측면에서 국제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글로벌 경영의 고삐를 조였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이름'을 내걸고 1997년부터 미국과 유럽에 PE밸브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기울였던 만큼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다.폴리텍은 2005년 유럽의 EN규격과 CE마크 취득을 끝으로 세계에서 받을 수 있는 규격은 모두 확보했다.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전체 시장의 25%를 점유,1위에 올랐다.
연매출도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사람이 많은 곳이면 무조건 간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과 인도,아프리카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시장에서의 현지생산을 모색하고 PE 외에 플라스틱 등 기타소재 밸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PE밸브로 산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타이틀을 받은 폴리텍의 목표는 국내 제일이 아닌 세계 제일의 PE밸브 메이커가 되는 것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