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출신 황치훈, 뇌출혈로 쓰러져 중태

아역출신 탤런트 겸 가수 황치훈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황치훈은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목동 이화여대 병원에 후송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6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훈은 수입자동차 판매회사에서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한다.

황치훈은 1971년생으로 74년 KBS 사극 '황의정승'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MBC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고교생일기' '임진왜란' '타오르는 강'등 200여편의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또한 1989년에는 '추억 속의 그대'를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1994년에는 KBS 2TV ‘첫사랑’의 OST 수록곡 '내가 너만을'을 불렀었다.

2004년 MBC '영웅시대'의 주인공 천태산(차인표 분)의 동생 천태일로 출연한 이후 잠정적으로 연예계를 떠나 2005년 수입자동차 판매회사에 입사해 딜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바바리안모터스 목동지점 과장으로 3개월전부터 근무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