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이달 6500대 ESPN에 셋톱박스 공급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ESPN STAR SPORTS에 고화질(HD) 셋톱박스 6500대를 이달 중 공급한다.

이 제품은 ESPN STAR SPORTS가 운영하는 동남아시아 지역 케이블 방송 가입자에게 제공된다.회사 측은 인도 등지의 방송 가입자에게 공급할 추가 물량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임화섭 대표는 "이번 수출로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SPN STAR SPORTS는 세계적인 케이블 위성방송사업자 ESPN과 종합미디어사 STAR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한국의 MBC-ESPN을 비롯 ESPN Asia,ESPN India 등 아시아권에 13개 케이블 방송사를 소유하고 있다.시청자는 2억7600만여 명.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