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수도권 매매가, 동탄신도시 발표 영향 거의 안받아
입력
수정
요 몇일 날씨가 상당히 무더웠는데요, 이 날씨처럼 부동산 시장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 중견 건설사가 최종부도처리 되면서 아파트 입주를 앞둔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는데요, 다행히 입주 예정자들에게는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건설사에 불어 닥친 한파가 입주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해 지네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0.04% 올랐고, 전세가는 0.02% 올랐습니다. 동탄신도시 발표 이후 시세 급변 없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도시 매매가 -0.01%, 전세가는 0%로 보합세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1기 신도시는 호재가 없는 상태로 장기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이번주 동두천시 0.66%, 오산시 0.6%로 비교적 오름세 높았습니다. 경기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시세 소폭 오른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의왕시 -0.15%, 광명시 -0.18%, 과천시 -0.34%로 하락폭이 큰 상태인데요, 서울 재건축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경기도 재건축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때문에 과천시 하락폭이 이번주에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도시는 중동이 0.21%로 오름세가 높았고, 산본 0.03%로 소폭의 오름세 기록했고, 일산 -0.03%, 분당 -0.04%, 평촌 -0.1%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산신도시의 경우 중산동과 일산동을 비롯한 대다수 지역에서 매수, 매도세 모두 형성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수원시 영통동 미주 38평형 매매가 5억3500만원 / 2000만원 하락, 안양시 석수동 한신빌리지 23평형 매매가 2억7800만원 / 1000만원 하락
(일산 아파트 매매가) 주엽동 강선한양6단지 37평형 매매가 6억6500만원 / 1000만원 하락, 일산동 후곡금호4단지 32평형 매매가 4억9000만원 / 1000만원 하락
2.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경기도는 평택시 0.39%, 시흥시 0.32%, 이천시 0.23%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는데요, 평택시는 현재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전세매물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탭니다. 상대적으로 김포시 -0.18%, 의왕시 -0.19%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풍무동 일대 전세가 하락세가 비교적 컸습니다.
신도시는 평촌 0.14%, 중동 0.1%로 전세가 오름세 비교적 있었고, 상대적으로 분당 -0.01%, 일산 -0.03%로 약보합세를 보였는데요, 유일하게 산본이 -0.26%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전세 거래 활발하지 않은 상태로 호가위주로 전세가 떨어졌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평택시 지산동 금강KCC 스위첸 33평형 전세가 1억2000만원 / 1000만원 상승, 김포시 풍무동 현대 51평형 전세가 1억2800만원 / 500만원 하락
6월14일(목) 분양일정입니다. 청약접수 - 서울시 중랑구 묵동 월드메르디앙 무주택,1순위 / 서울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두산위브 1,2순위, 당첨자 발표 - 동탄신도시 동탄면 위버폴리스
올해 서울에 신규 입주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30평형대인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40평형대 가구수도 처음으로 20평형대를 앞지르게 되었는데요, 요즘 사람들의 대형 아파트 선호도를 뚜렷이 보여주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동두천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GS건설 자이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시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