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제는 명품마케팅

아무나 살수 없었던, 그래서 더욱 갖고 싶은 것이 바로 명품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명품들이 우리 생활 곳곳으로 들어오며 기업들도 '명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휴대폰 분야에서 명품마케팅의 원조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BMW, 아우디 등과 잇달아 명품 마케팅을 펼치며 고가전략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중저가 브랜드로만 여겨졌던 LG전자 역시 2005년부터 이 대열에 합류합니다. (S-LG, 프라다폰 등 명품마케팅 합류)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까발리가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을 한정판매 하는가 하면 프라다와 공동 디자인한 프라다폰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영국 헤롯백화점의 1층에 102인치 PDPTV를 전시하는 등 그 시장을 넓혔습니다. 잇다른 명품 휴대폰이 반응을 얻자 IT기기 전반으로 명품 마케팅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S-벤츠 고급차종에 미니스커트폰 탑재) 최근 삼성전자는 국내에 시판되는 벤츠의 고급차종에 일제히 '미니스커트폰'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해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나섰습니다. (S-삼성전자, 70인치 LCD TV 첫 상용화) 또 세계 최대, 최고급 LCD TV 출시를 계기로 고급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TV를 맞춤형으로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S-LG, 벤츠와 엑스캔버스 명품마케팅) LG전자도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인 벤츠와 손잡고 프리미엄 TV인 엑스캔버스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1%상류층을 겨냥한 귀족 마케팅은 소비 회복과 함께 IT기기를 중심으로 농산물, 금융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단지 높은 가격에 그치는 명품이 아닌, 최고급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남과 다른것응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 전쟁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