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株 52주 신고가 '기염' … 삼성화재ㆍ현대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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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생보사 상장 수혜와 손해율 안정화를 기반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업종대표주인 삼성화재는 5.36% 오른 19만6500원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에 올랐다.현대해상도 0.30%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린화재(2.54%) 대한화재(1.80%) 등 중소형 손보주도 상승세를 탔다.
보험사들의 이 같은 강세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떨어진 데다 장기보험의 외형 성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실적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손보사 담합혐의 과징금이 총 508억원으로 예상보다 적게 나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와 보험 심사(언더라이팅) 강화,정부의 긍정적 정책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 최우선 추천주로 꼽았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보사가 상장될 경우 실손보상상품 설계 등에서 손보사가 경쟁 우위에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손보주들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삼성증권은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현대증권은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을 '매수'추천했다.
박해영/서정환 기자 bono@hankyung.com
15일 업종대표주인 삼성화재는 5.36% 오른 19만6500원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에 올랐다.현대해상도 0.30%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린화재(2.54%) 대한화재(1.80%) 등 중소형 손보주도 상승세를 탔다.
보험사들의 이 같은 강세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떨어진 데다 장기보험의 외형 성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실적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손보사 담합혐의 과징금이 총 508억원으로 예상보다 적게 나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와 보험 심사(언더라이팅) 강화,정부의 긍정적 정책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 최우선 추천주로 꼽았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보사가 상장될 경우 실손보상상품 설계 등에서 손보사가 경쟁 우위에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손보주들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삼성증권은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현대증권은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을 '매수'추천했다.
박해영/서정환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