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씨텍, 방산분야 호조로 하반기 실적 대폭 개선 …신영증권
입력
수정
신영증권은 20일 무선통신장비업체인 엘씨텍에 대해 방위산업분야의 호조로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엘씨텍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50억원에 비해 낮아진 43억3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억5000만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대비 매출이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이동통신업체들의 3세대 설비투자 집중으로 특수를 누렸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선방한 것으로 판단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엘씨텍이 이통사 3세대 특수 없이도 다른 통신장비업체들에 비해 안정적인 이유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통신장비 부문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해 방산사업이 회사의 주력 매출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 애널리스트는 통신장비는 보통 하반기에 발주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세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방산 분야의 해외 진출도 하반기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엘씨텍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50억원에 비해 낮아진 43억3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억5000만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대비 매출이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이동통신업체들의 3세대 설비투자 집중으로 특수를 누렸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선방한 것으로 판단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엘씨텍이 이통사 3세대 특수 없이도 다른 통신장비업체들에 비해 안정적인 이유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통신장비 부문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해 방산사업이 회사의 주력 매출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 애널리스트는 통신장비는 보통 하반기에 발주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세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방산 분야의 해외 진출도 하반기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