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GM대우 조달물류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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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GM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의 조달물류 업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대한통운은 GM대우 협력업체로부터 GM대우의 군산과 창원 보령공장에 3만여 종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물류과정을 3년간 맡게 됩니다.
회사측은 "GM대우의 A/S 부품 수배송 업무도 맡을 예정"이라며 "조달물류 업무가 본궤도에 오를 경우 거래규모는 연간 5백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국동 사장은 "업계 유일의 전국 직영 네트워크와 장비, 첨단물류IT와 물류 전과정에 걸친 사업역량을 통해 최상의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통운은 자동차 물류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단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합물류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