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발매때 온라인 상품도 동반 출시" ‥ 금감원 적극 권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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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가 펀드를 내놓을 때 온라인 전용상품을 함께 선보이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명무실한 온라인 펀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금융감독원은 21일 주식형펀드,인덱스형 파생상품펀드,재간접펀드 등을 판매할 때 온라인 전용 상품을 별도로 만들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전용 주식형펀드의 경우 평균 판매보수가 연 0.72%로 창구에서 판매하는 펀드(1.41%)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홍렬 금감원 부위원장은 "이런 조치에도 온라인 펀드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표준약관에 반영해 온라인 전용상품 신설을 강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투자 위험이 다양하고 상품 구조가 복잡한 부동산펀드와 ELF(주가연계펀드) 특별자산펀드 등에 대해서는 이 같은 방침이 적용되지 않을 계획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유명무실한 온라인 펀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금융감독원은 21일 주식형펀드,인덱스형 파생상품펀드,재간접펀드 등을 판매할 때 온라인 전용 상품을 별도로 만들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전용 주식형펀드의 경우 평균 판매보수가 연 0.72%로 창구에서 판매하는 펀드(1.41%)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홍렬 금감원 부위원장은 "이런 조치에도 온라인 펀드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표준약관에 반영해 온라인 전용상품 신설을 강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투자 위험이 다양하고 상품 구조가 복잡한 부동산펀드와 ELF(주가연계펀드) 특별자산펀드 등에 대해서는 이 같은 방침이 적용되지 않을 계획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