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시가총액 1조클럽 127개

최근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시가총액 1조클럽에 가입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은 119개, 코스닥 시장도 8개로 모두 127개 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0조 이상 기업은 모두 18개. 특히 올들어 현대중공업의 주가강세는 9조 5천억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을 26조 이상으로 불렸습니다. 그 뒤를 잇는 9조원대 기업도 5개나 됩니다. 두산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조선업황 활황에 힘입어 시가총액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유가증권 시장에서 트릴리언 클럽.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도 무려 119개로 늘었습니다. 특히 매각을 앞두고 있는 하이닉스와 대한통운 등의 몸값도 주가상승과 함게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00선에 안착하며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도 8개로 늘었습니다. 연초 4개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무려 4개 나 늘어난 것입니다. 순위 변동도 많았습니다. NHN의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가총액 8조원을 넘어섰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순위를 지켰을 뿐 CJ홈쇼핑 대신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4년만에 시가총액 1조원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또 태웅과 성광벤드, 포스데이타 등도 시가총액 1조원 클럽 가입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S-편집: 허효은)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시장도 시가총액 변동이 실적 우량주 위주로 변하고 있다"며 "이슈나 정보보다는 우량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