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의 인연은 신인감독도 춤추게 한다' ‥배용준과 사랑 접은 이사강 화제

한때 배용준의 연인이던 이사강(27) 씨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이사강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최근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영화 '맨발의 기봉이' 제작사인 지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이사강씨의 데뷔 영화는 한국 톱스타와 일본 여성과의 사랑을 그린 멜로물로 이르면 연내 국내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사강 씨는 영국 런던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과 프랑스에 기반을 둔 CF제작회사에서 일해 왔다.

그녀는 런던에서 만든 첫번째 단편영화 '스푸트니크(Sputnik)'가 '2002년 런던영화학교 최고의 영화'에 선정돼 영국의 국립극장에서 상영되는 영광을 안았고, 졸업 작품 ‘인어섬’은 2004년 10월 도쿄에서 열린 'short shorts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배용준의 결별 소식은 2004년 11월 언론데 보도되면서 알려졌으며 일본에서까지 대서특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배용준의 소속사측은 당시 "결별하게 된 시기는 지난 4-5월경이며 서로 합의에 따라 헤어지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결별의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수는 없지만 두 사람 모두 일에 대한 열정이 강했으며 언론이나 팬들의 지나친 관심이 두 사람을 힘들도록 만든 게 아닌가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사강씨는 결별직후 공부를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2003년 9월 후배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하던 이사강씨를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배용준은 2003년 12월 자신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강씨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공개 연인 선언을 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