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카드사 바캉스 마케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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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혜택을 꼼꼼히 따져 이용하면 올 여름 휴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카드사별 휴가철 할인혜택을 채주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바캉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가거나 가족들과 이색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카드 혜택을 꼼꼼히 따져 저렴하고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7,8월 두 달 동안 캐리비안베이와 설악 워터피아, 덕산 스파캐슬 등 전국 15개 물놀이시설 입장료를 최고 50%까지 할인해줍니다.
현대카드도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과 리조트, 수영장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외환카드 회원은 6월 한달간 캐리비안베이 입장료가 1만원으로 할인됩니다.
콘도나 호텔보다 이색적인 휴가를 원한다면 삼성카드 여행센타를 통해 캠핑카를 30%까지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비를 피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비씨카드는 7월부터 9월 사이 출발하는 해외여행상품을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에 여행경비를 3% 할인해줍니다.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면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로 휴가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LG스타일카드 회원이 멀티플렉스 극장과 해산물 부페를 이용하면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 이벤트에 응모됩니다.
비씨카드는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 관람권 10%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카드사들은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국내·외에서 알뜰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