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비스 大賞] 최고경영자상 :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 한전KPS 함윤상 사장

서비스 리더상엔 신한銀 최상운 부행장ㆍ삼성카드 정호영 상무

올해 최고경영자상은 이종철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함윤상 한전KPS 사장 등 2명이 받았다.이 상은 탁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분야의 경영혁신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 및 기관의 최고경영자와 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원장은 개원 초부터 기획실장,진료부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환자 중심의 병원서비스를 기반으로 병원계의 서비스문화를 선도해왔다.

원장 취임 후에는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등 감성경영을 통한 노사 화합을 다지는 데 노려해왔다.특히 삼풍백화점 붕괴와 강원도 집중호우 피해 등 국가적 재난 때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했고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격오지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펴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전당' 헌정과 KS-SQI 7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함 사장은 '한전KPS가 없으면 고객이 불안을 느낄 정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차별화되고 확고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2015년 세계시장 1위를 목표로 지속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함 사장은 고객만족경영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실행으로 세계적인 종합플랜트 서비스 회사로 도약해나가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8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한국서비스대상,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이와 함께 올해 서비스리더상은 최상운 신한은행 부행장과 정호영 삼성카드 상무 등이 수상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