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비스 大賞] SK텔레콤‥NATEㆍJUNE, 금융ㆍ미디어 종합통신서비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1984년 3월 차량전화 서비스 업무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자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전기통신공사(KT 전신)의 위탁회사인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출범했다.

창립 첫해 차량전화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 회사는 그해 가입자 2658명,매출액 3억9000만원을 기록한 소규모 통신서비스 위탁관리회사에서 2006년 말 기준 매출액 10조6000억원,가입자 2000만명의 통신서비스 회사로 성장했다.이는 설립 이후부터 연평균 1조5000억원을 설비 투자에 집행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품질 혁신에 공을 들인 결과다.

SK텔레콤은 1996년 1월1일 세계 최초의 CDMA 방식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통화품질 개선과 신규 서비스용 네트워크 진화를 선도해왔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의 동기식 IMT2000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실시간 이동방송 수신을 비롯한 이동통신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었다.2003년 12월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WCDMA(비동기식 IMT-2000)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2004년 3월13일에는 세계 최초 DMB용 위성인 ' 별' 발사에 성공했다.

'손안의 TV' 시대를 예고하며 통신과 방송의 결합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특히 서비스 측면에서도 무선인터넷 NATE로 생활정보,상거래,오락,금융,미디어 등 각종 정보를 이동전화 단말기에 제공하고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JUNE 등을 선보이는 등 종합통신서비스를 개척해 왔다는 평가다.

또한 컨버전스 & 유비쿼터스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멜론,DMB 서비스,싸이월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함께하는 마음,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주택 지원,자원봉사활동,고객 참여 봉사활동,불우 청소년 지원활동,국제 사회공헌 활동의 5가지 분야로 나누어 실행 중이다.김신배 대표는 "통화품질 및 각종 부가서비스들이 2000만 고객과 직접 닿아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 파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