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해외 석학들 초청강연도 활발

독서강연회와 더불어 해외 석학들의 초청강연도 활발하다.

이달 들어 앨빈 토플러 초청 강연회와 특별세미나가 한국능률협회 등 여러 기관에서 잇달아 개최됐고,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초청 강연,기 소르망 전 파리대학 교수의 아산사회복지재단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강연 등이 줄을 이었다.경영학계의 거장 제프리 페퍼 스탠퍼드대 교수는 '글로벌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한국 독자들과 만났고,중국의 통빙 푸단대 교수도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해 경희대 언론대학원에서 강연했다.

지난 18일에는 헤지펀드의 선구자인 마이런 숄즈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겸 플래티넘그루브자산운용 대표가 농협중앙회의 초청으로 '금융 혁신과 헤지펀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회와 세미나를 가졌다.

그는 1994년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를 공동 창립하고 옵션 등 파생상품 발전에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한 공로로 199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인물.

또 문화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 브루넬대 스티브 딕슨 교수와 가상공연 분야의 전문가인 미국 플로리다대 제임스 올리베리오 교수는 26~27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CT)대학원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갖기 위해 방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