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틀째 뒷걸음질..개인 매도 우위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주말 대비 2.05포인트 떨어진 223.8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상승 탄력이 떨어지며 다시 뒷걸음질쳤다.

외국인은 1016계약, 기관은 652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1364계약을 내다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8만6347계약으로 1650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0.45포인트로 마감됐고,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사자'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은 15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