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카이스갤러리‥미술문화 교류 앞장…4월 홍콩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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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하는 것은 상위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일반 대중들도 얼마든지 공유하고 즐길 수 있죠.그런 점에서 최근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www.caisgalley.com) 유명분 대표는 컬렉터 출신으로 10년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을 소장하고 즐기고 싶어 갤러리를 열었지만 이제는 국내 미술시장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앞선다.김기린,민병헌,이강소,도윤희 등 국내 중견작가와 게르하르드 리히터,피터 핼리,게리 시몬즈 등 해외 주요작가들의 개인전,그룹전을 열어온 유 대표는 2001년부터 국내 젊은 작가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했다.
"미래의 한국 미술을 짊어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작품만 사고파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미술문화 교류의 중심에 있다는 사명감이 있었으니까요."유명분 대표는 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경매사들과 교류를 넓히며 해외 시장에 국내 작가들을 소개하는 일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홍콩 센트럴섬에 갤러리를 개관한 것도 이런 활동의 연장이다.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인 홍콩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이를 통해 한국 작가들이 국제 미술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유 대표는 청담동에 카페와 전시공간을 함께 묶은 복합문화공간'C art Cafe'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 작품이 정기 전시된다.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는 현재 미니멀한 색면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남춘모의 개인전 '빔(Beam)'이 열리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하는 것은 상위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일반 대중들도 얼마든지 공유하고 즐길 수 있죠.그런 점에서 최근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www.caisgalley.com) 유명분 대표는 컬렉터 출신으로 10년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을 소장하고 즐기고 싶어 갤러리를 열었지만 이제는 국내 미술시장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앞선다.김기린,민병헌,이강소,도윤희 등 국내 중견작가와 게르하르드 리히터,피터 핼리,게리 시몬즈 등 해외 주요작가들의 개인전,그룹전을 열어온 유 대표는 2001년부터 국내 젊은 작가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했다.
"미래의 한국 미술을 짊어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작품만 사고파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미술문화 교류의 중심에 있다는 사명감이 있었으니까요."유명분 대표는 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경매사들과 교류를 넓히며 해외 시장에 국내 작가들을 소개하는 일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홍콩 센트럴섬에 갤러리를 개관한 것도 이런 활동의 연장이다.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인 홍콩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이를 통해 한국 작가들이 국제 미술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유 대표는 청담동에 카페와 전시공간을 함께 묶은 복합문화공간'C art Cafe'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 작품이 정기 전시된다.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는 현재 미니멀한 색면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남춘모의 개인전 '빔(Beam)'이 열리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