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채권발행 연기 큰 우려요인 아니다..도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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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으로 기아차가 글로벌채권 발행을 연기했지만 큰 우려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도이체방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악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기아차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아르셀로미탈 역시 채권 발행을 연기한 바 있다는 점을 지적.
도이체는 해외채권 발행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이 안정되면 회사측이 당초 계획대로 해외채권 발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증권사는 기아차의 현금흐름이 내년엔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등 보유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지분가치 역시 주목할만 하다고 설명. 도이체는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9일 도이체방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악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기아차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아르셀로미탈 역시 채권 발행을 연기한 바 있다는 점을 지적.
도이체는 해외채권 발행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이 안정되면 회사측이 당초 계획대로 해외채권 발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증권사는 기아차의 현금흐름이 내년엔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등 보유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지분가치 역시 주목할만 하다고 설명. 도이체는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