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 3분기 8270가구 공급

건설교통부는 7월부터 9월까지 3·4분기 중 전국 12곳에서 총 827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3분기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전년동기(1만4905가구)의 2배 수준인 2만8408가구에 달할 전망이다.3분기에 공급되는 국민임대는 수도권에서 2583가구,지방은 5687가구다.

7월에는 춘천시 거두지구 375가구,구미시 도량지구 292가구가 예정돼 있다.

8월에는 △부산시 내리지구 1002가구 △충북 괴산군 동부지구 310가구 △전북 장수군 북동지구 378가구 △김해시 율하 944가구,9월에는 △서울 장지 758가구 △서울 발산 779가구 △고양시 행신 1046가구 △아산시 신창 909가구 △광주광역시 양림 949가구 △경북 칠곡군 왜관 528가구 등이 공급된다.국민임대주택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241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50㎡ 이상 규모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30년 이상 장기임대가 가능하고 임대료도 인근 전세 시세의 55~83% 선에서 책정돼 무주택 서민들이 이용하기에 알맞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