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의 저주' 비극의 끝은 어디인가?

이미 오래전부터 영화계 괴담으로 '슈퍼맨의 저주'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1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진실 혹은 거짓' 중에서 슈퍼맨 영화와 관련한 사람들이 잇따라 저주에 걸려들고 있다고 각종 사고 사례를 들어 방송했다. 앞서 지난해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슈퍼맨 리턴즈’ 제작진들에게 최근 각종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프리미어’ 에 따르면 역대 슈퍼맨 관련 TV와 영화 제작에는 항상 불운이 따랐는데 공교롭게도 ’슈퍼맨의 저주‘는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예기치 못한 추락사, 사고사 등으로 죽음에 이르거나 또는 피해를 당하고 있는 영화 '슈퍼맨' 관련 피해 사례'슈퍼맨의 저주'를 방송했다. '슈퍼맨의 저주’란 슈퍼맨과 관련한 영화나 TV드라마 제작에 관련되면 좋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고 소개하며, TV '슈퍼맨' 시리즈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주인공 조지 리브스가 총상을 입고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게 발단이 됐다고 사례를 들었다.

'슈퍼맨의 저주'는 네차례 영화 '슈퍼맨' 시리즈의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리브가 낙마사고로 전신불수가 되면서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후 가장 성공한 슈퍼맨으로 꼽힌 고(故) 크리스토 리브(1952~2004년)가 말에서 떨어진후 전신마비가 상태에서 투병하다 2004년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그 뿐아니라 리브와 함께 '슈퍼맨'에 나온 배우들도 불운에 시달렸다. 보스워스에 앞서 '로이스 레인'을 연기한 마고 키더(59)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슈퍼맨3'에 출연한 코미디언 리처드 프라이어(66)는 영화 출연 후 다변경화증으로 폐인이 되기도 했다.

한편 '슈퍼맨의 저주'란 말 때문에 ‘슈퍼맨 리턴즈’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할리우드 여우 케이트 보스워스(24)가 '반지의 제왕' 올랜도 블룸(30)과 3년반 만에 헤어진 배경에는 슈퍼맨의 저주가 작용했다는 등 괴담이 나돌았다. 보스워스는 영화 '슈퍼맨 리턴스'에서 '로이스 레인' 역으로 출연했다.

이처럼 '슈퍼맨의 저주'는 제작진에게 불어 닥친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카메라맨 토드 스탠은 비행기 탑승 계단에서 실족하는 등 사고가 겹쳤다.

최근 '슈퍼맨 리턴스'는 이같은 이유로 인해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슈퍼맨 리턴스'의 주인공을 맡았던 브랜던 라우스는 '슈퍼맨의 저주'를 이유로 이영화의 주인공을 맡지 말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라우스는 "그런 근거없는 괴담에 시달릴 슈퍼맨이면 슈퍼맨이 아니다"라는 말로 주변의 권유를 일축하고 "나는 앞으로도 이런 말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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