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소비세대 알아야 성공한다

LG경제연구원은 1일 '뉴 소비코드 5'보고서에서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레저 헌터,아티젠 등 5가지 마케팅 신조어를 소개했다.


△트레저 헌터(Treasure Hunter):가격대비 최고의 가치를 주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보물찾기를 하는 사람.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가격비교나 리뷰 사이트에서 구매자들이 쓴 사용후기를 읽어본 후 신중히 구매여부를 결정한다.△아티젠(Arty Generation):상품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계층.세련되고 예쁜 디자인 수준을 넘어 디자이너 또는 예술가의 개성을 중시한다.

△크리슈머(Cresumer):창조적 소비자(creative consumer)로 기업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판매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프로슈머의 전형.기업 혼자만의 힘으로는 초 단위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감지하고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들의 힘을 빌려 시장 변화를 읽고 신속히 가치를 창출하는 스피드경영이 긴요해지고 있다.

△몰링(Malling):이곳 저곳을 옮겨다니지 않고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소비행위자.이들을 소비자로 끌어들이려면 쇼핑공간의 체험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간연출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마이크로미디어(Micro-media)소비:온라인에서 1인 미디어인 사용자제작콘텐츠(UCC)나 블로그,미니홈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황경남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