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K, 지주회사 체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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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가 7월 1일부로 지주회사 SK와 사업회사인 SK에너지로 분할한데 이어 오늘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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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K(주)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SK(주)와 신설법인인 사업회사 SK에너지로 분할한 SK그룹은
2일 오전 이사회와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SK(주)는 이사회를 통해 최태원 회장과 박영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를 확정했습니다.
SK에너지도 이사회에서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조순 전 경제부총리와 한영석 전 법제처장 등 사외이사 6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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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인 SK(주)는 CEO 산하에 윤리경영실 등 6개의 실과 SKMS실천센터에 70명의 인력을 배치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120명 규모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본부를 두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를 추진합니다.
최태원 SK 회장
"지주회사라는 것을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그룹의 많은 자회사들이 좀 더 나은 성과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주회사 자신을 위해서라도 가장 좋은 활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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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사 배당을 주 수입원으로 운용되는 SK(주)는
단순 재무관리 기능을 뛰어넘어 자회사들의 경영진단과 컨설팅 등을 담당해 성장을 주도하는 전략본부형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