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 "브라질 잡는다" … 4일 오전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07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역대 4회 우승팀 브라질이다.미국과 1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이 세계 4강 목표의 1차 관문인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브라질전에 이어 폴란드전까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은 반드시 거둬야 안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16강 티켓은 각 조 1,2위 12개팀 외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에 돌아간다.조 3위를 차지하면 다른 조의 결과도 신경써야 한다.

16강 진출의 안전권은 승점 4점이다.

물론 승점 3점을 얻어도 16강 진출의 길은 열려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