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 -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제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3일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의료진교류,환자진료,임상연구 및 학술교류 등에서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김덕희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를 필라델피아에 파견해 유전성 질환 소아의 태내(胎內)치료 등 첨단 치료법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티븐 올츌러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장은 "연세의료원이 한국 최고의 어린이병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어린이병원은 미국 잡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와 '차일드매거진' 등의 의료기관 평가에서 5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아설사백신 '로타텍'을 개발하는 등 소아의 염증성장질환,호흡기 및 정형외과질환,종양,간질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