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평창 D-1...끝까지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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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국승한 기자? 우리 시간으로 내일 아침 8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시간으로 5일 아침 8시 25분경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발표될 전망 입니다.
모두 97명의 IOC 위원들이 투표하기 때문에 1차투표에서 49표를 얻으면 개최지로 확정됩니다.
현지 여론이나 외신 등을 감안할 때 평창이 근소한 차이로 러시아의 소치를 앞서 있으며 잘츠부르크는 뒤처져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한국이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훌륭히 치러냈고, 지역주민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개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 한반도의 특수성 등을 이유로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재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이건희 삼성회장은 지난달 중순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한데 이어, 과테말라 현지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산 박용성 회장도 IOC 위원들을 상대로 평창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최재국 현대차 사장도 중남미 딜러망을 활용해 득표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SK와 LG 임원들도 측면 지원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