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보유'..기술·마케팅 우려 여전-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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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이 SK텔레콤과 LG텔레콤,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모두 보유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4일 LG텔레콤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가입자 증가세와 뛰어난 마케팅 능력 등은 긍정적이나 기술 로드맵에 대한 우려 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경쟁 업체들의 HSDPA 서비스 개시로 실적 및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비젼A 서비스가 올 9월에는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이전에는 완전 상용화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경쟁 상황이 1분기보다 오히려 더 안좋았다면서 때문에 마케팅 비용도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업체간 경쟁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HSDPA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지적.
다이와는 "KT 역시 와이브로와 '쇼' 마케팅 등을 강화하기 위해 비용을 지속적으로 늘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4일 LG텔레콤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가입자 증가세와 뛰어난 마케팅 능력 등은 긍정적이나 기술 로드맵에 대한 우려 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경쟁 업체들의 HSDPA 서비스 개시로 실적 및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비젼A 서비스가 올 9월에는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이전에는 완전 상용화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경쟁 상황이 1분기보다 오히려 더 안좋았다면서 때문에 마케팅 비용도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업체간 경쟁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HSDPA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지적.
다이와는 "KT 역시 와이브로와 '쇼' 마케팅 등을 강화하기 위해 비용을 지속적으로 늘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