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커피프린스 1호점' 까칠한 공유의 매력에 빠져든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출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7월 2일 첫방송에서 14.4%의 시청률에서 3일 2회 방송분은 15.3%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공유는 극중 쿨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완벽남이지만 코믹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새로운 완소남으로 떠올랐다.

극중 최한결(공유 분)은 강압에 의한 맞선이 싫다는 이유로 게이커플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대상은 남자로 착각하고 있는 은찬(윤은혜 분).

동시에 가슴 아픈 짝사랑 유주(채정안 분)에 대한 순애보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극중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냉소적이고 까칠하면서도 술을 한잔도 못해 은찬이 마시려고 물컵에 따라놓은 독주를 마시고 뻗어버린 모습 등 인간적인 매력에 시청자들은 매료되고 있다.특히 은찬과 게이커플인 척 연기하는 자신의 작전이 성공하자, 은찬의 입에 깜짝 입맞춤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 '깜짝 키스' 장면은 네티즌사이에서 ‘완소 장면’이라고 꼽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마치 ‘걸리버 여행기’를 연상시키는 아이들과의 육탄전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술에 취해 은찬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태권도 도장에서 잠을 자게 된 한결은 눈을 뜨자마자 아이들의 공격을 받는다.

아이들은 한결의 몸을 이리저리 칭칭 묶고, 신기한 듯 찔러보기도 하며 무자비하게(?) 밟기도 했다. 이런 아이들과의 육탄전에 까칠하고 쿨한 왕자같았던 한결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며 극의 코믹한 요소를 더하기도. 공유와 윤은혜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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