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60 넘나들어...장중 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 1860 넘나들어...장중 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지수가 1860선을 오르내리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36(1.16%) 오른 1859.99P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1860.19P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새로 썼다.

지난 4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이라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은 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5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7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8억원 순매도중이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조선주의 강세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시가총액 3위에 오른 현대중공업은 이날 한때 시가총액 3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기가 몰리면서 전기전자업종 지수가 2.59%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 LG전자가 2%대, LG필립스LCD가 3%대, 하이닉스가 4%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강원랜드가 11%대 떨어지는 것을 비롯,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같은 여행주 등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6일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17P(0.77%) 오른 810.19P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 개선 전망으로 LG텔레콤이 8%대, 서울반도체가 10%대 오르고 있다.

KT계열사인 올리브나인은 KT의 메가TV 사업 수혜 기대로 5%대, 코오롱아이넷이 온라인복권사업 추진 소식에 7%대 오르고 있다.

재상장한 네오위즈게임즈는 4일째 상한가를 지속중이다.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기관이 각각 71억원, 12억원, 14억원 순매수하는 등 3대 매수주체가 일제히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