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상하이에 물류회사 설립

한솔CSN은 처음으로 중국 상하이에 한송국제화운유한공사라는 물류회사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이 법인은 삼성테스코,메가마트 등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국제물류,창고보관,화물운송 등 3자 물류사업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회사는 또 6억5000만원을 추가 투자해 이달 중에 중국 2호인 톈진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톈진법인과 물류사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6월 종합물류인증기업으로 선정된 한솔CSN은 2010년까지 멕시코 인도 등 해외 5대 주요 지역에 거점을 마련,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해외진출 기업들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솔CSN은 해외물류 사업 등을 강화해 올해 3000억원,2010년에는 8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솔CSN은 물류회사 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