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6일) 태웅, 대규모 공급 계약 힘입어 7.9% 급등

6일 코스닥지수는 8.19포인트(1.02%) 오른 811.06으로 마감됐다. 5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는 외국인이 강세를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연일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하나로텔레콤이 실적개선 기대 속에 3.46% 올랐고 태웅은 269억원 규모의 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계약 소식으로 7.91% 급등했다. CJ홈쇼핑(2.70%) 서울반도체(2.66%) 동서(2.56%) 등도 강세였다. 인터넷주 가운데 NHN(1.16%) 인터파크(2.35%)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음(-1.82%) CJ인터넷(-1.64%) 등은 내렸다.고려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유망 장비업체라는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가온미디어(4.21%)가 빠른 실적 호전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에이디칩스(-3.0%)는 SK텔레콤의 인수계약 파기 선언으로 6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디지탈디바이스는 2.8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