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제 삶의 '쩐의전쟁'…할만큼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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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는 '쩐의 전쟁' 에서 악덕 사채없자 '마동포'로 활약을 펼친 이원종이 출연했다.
이원종은 방송에서 그의 실제 성격과 가족 이야기, '쩐'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놓았다.드라마 상에선 악역전문배우로 통하지만 실제 성격은 여성적일 정도로 섬세하고 5살 연상인 아내와 올해 13살, 5살인 두 딸 아미, 난주에겐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라며 평소 드라마에서 보이는 자신의 모습과 평소이미지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원종은 손수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을 정도로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쩐의 전쟁' 인기 비결 뒤에는 이원종의 숨은 노력이 있다한 가닥 내린 애교머리, 촌스러운 꽃무늬셔츠는 마동포의 트레이드마크!
쩐의 전쟁에서 마동포의 취미생활(?)은 얼굴팩하기, 실내골프에서 댄스까지...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 속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마동포 이원종. 실제로 그는 마동포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살리기 위해 극중 마동포사무실 세트디자인을 제안하는가 하면, 마동포와 관련된 인물들을 평소 알던 지인들사이에서 캐스팅하는등 드라마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는 후문. 드라마의 성공뒤에는 그의 숨은 노력이 숨어있었다.
◆이원종 "나만의 '쩐의전쟁'" 겪을만큼 겪어봤다배우 이원종씨는 지금의 배우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스튜디오에서 솔직하게 풀어놨다. 대학시절 술을 좋아해서 친구랑 술 먹는 동아리를 들어가려고 했던 중에 학생회관 건물 복도에서 아리따운 여자가 보이기에 무작정 따라 들어갔는데 거기가 바로 지금의 배우생활의 기초가 됐던 '극회'였다고 한다. 그리고 군대시절까지 이어진 연기와의 인연, ‘연극’을 알기 위해 도서관에서 ‘연’자가 들어가는 책은 모조리 빌려 읽었다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서 그의 아내와 만났던 에피소드도 공개하였다. 그의 아내는 연극을 할 때 판소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어려웠던 시절이라 월 4만원 월세를 살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젓갈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을 만큼 '쩐’ 때문에 울고 울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딸에게는 따뜻하고도 자상한 남자 이원종. 앞으로의 그의 활약을 더욱더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원종은 방송에서 그의 실제 성격과 가족 이야기, '쩐'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놓았다.드라마 상에선 악역전문배우로 통하지만 실제 성격은 여성적일 정도로 섬세하고 5살 연상인 아내와 올해 13살, 5살인 두 딸 아미, 난주에겐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라며 평소 드라마에서 보이는 자신의 모습과 평소이미지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원종은 손수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을 정도로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쩐의 전쟁' 인기 비결 뒤에는 이원종의 숨은 노력이 있다한 가닥 내린 애교머리, 촌스러운 꽃무늬셔츠는 마동포의 트레이드마크!
쩐의 전쟁에서 마동포의 취미생활(?)은 얼굴팩하기, 실내골프에서 댄스까지...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 속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마동포 이원종. 실제로 그는 마동포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살리기 위해 극중 마동포사무실 세트디자인을 제안하는가 하면, 마동포와 관련된 인물들을 평소 알던 지인들사이에서 캐스팅하는등 드라마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는 후문. 드라마의 성공뒤에는 그의 숨은 노력이 숨어있었다.
◆이원종 "나만의 '쩐의전쟁'" 겪을만큼 겪어봤다배우 이원종씨는 지금의 배우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스튜디오에서 솔직하게 풀어놨다. 대학시절 술을 좋아해서 친구랑 술 먹는 동아리를 들어가려고 했던 중에 학생회관 건물 복도에서 아리따운 여자가 보이기에 무작정 따라 들어갔는데 거기가 바로 지금의 배우생활의 기초가 됐던 '극회'였다고 한다. 그리고 군대시절까지 이어진 연기와의 인연, ‘연극’을 알기 위해 도서관에서 ‘연’자가 들어가는 책은 모조리 빌려 읽었다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서 그의 아내와 만났던 에피소드도 공개하였다. 그의 아내는 연극을 할 때 판소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어려웠던 시절이라 월 4만원 월세를 살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젓갈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을 만큼 '쩐’ 때문에 울고 울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딸에게는 따뜻하고도 자상한 남자 이원종. 앞으로의 그의 활약을 더욱더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