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코스닥] 위다스, 일본 이통시장 진출

이동통신 중계기 전문업체 위다스가 NTT도꼬모를 비롯한 일본 이동통신업체에 ICS 중계기를 공급합니다. 현재 일본 현지 BMT를 완료한 상태로 기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이동통신 중계기 전문업체 위다스가 해외시장 개척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위다스는 올 하반기 일본 제1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꼬모와 ICS(발진제거중계기) 중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위다스는 또 NTT도꼬모 외에 KDDI, 보다폰 등 일본의 주요 통신업체에도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내년에는 일본 시장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춘호 위다스 대표이사 위다스는 기존 이동통신 중계기 사업 외에 TRS, 항공전자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미 정부와 구매조건부 개발계약을 체결해 제품개발과 동시에 독점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탭니다. 박춘호 위다스 대표이사 특히 TRS 사업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DMO 게이트웨이 개발 프로젝트는 당초 일정보다 9개월 가량 앞당겨 완료될 전망이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한국형 헬기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항공전자시스템 사업은 현재 연간 97억원의 용역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올해부터 개발완료시까지 매년 용역매출로 인식됩니다. 제품개발이 완료되면 양산 제품의 독점 공급과 유지보수에 따른 수익도 얻게 돼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KTF향 이동통신 중계기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해, KTF의 설비투자 계획에 따라 매출이 들쭉날쭉 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동통신 중계기 수출이 본격화 되고 TRS, 항공전자시스템 등 신규사업이 가시화되면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돼 주가도 재평가를 받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